본문 바로가기
일상

추억의 자판기 우유맛 분말스틱 자판기에서 뽑아먹던 그맛이야

by Hailey.B 2021. 12. 7.
반응형

 

저번주에 이모가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사주신 건데 이제야 먹어봅니다. 저는 평소에 커피를 잘 마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판기에서 커피대신 가끔 뽑아 마시던 자판기 우유가 분말형태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예전에 제가 아플 때 신랑이 자판기우유맛이 나도록 만들어 준 적이 있었지만, 그땐 이런 가루를 사용한 게 아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박스부터 레트로 느낌이라 그런지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제품이었습니다.

 

 

 

 

추억의 자판기 우유맛 분말스틱

 

내용물은 스틱형태로 10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신랑이 어느새 두 봉지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제가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니라 가격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다 먹으면 또 시켜 먹어볼까 싶어서 포털사이트

 

 

 

 

 

 

자판기 우유맛 분말스틱

 

뜨거운 물만 부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포장되어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만드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용량은 20g씩 총 10포가 들어있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20개, 40개씩 들어있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우유맛 분말스틱

 

내용물은 깔끔한 흰색으로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 한 포씩 꺼내 먹기 편리했습니다.

 

 

 

 

자판기 우유 분말

 

스틱 한포에 따뜻한 물 100ml를 부어 잘 저어서 마시면 되는데, 딱 종이컵 한 컵 분량인 것 같았습니다. 그 시절 자판기에서 뽑아먹던 우유 용량과 비슷한 듯합니다.

 

 

 

 

 

 

가루는 흰색은 아니고 약간 아이보리 빛깔입니다. 뜨거운 물을 넣어서 저어주니 겉보기엔 그냥 우유 같았지만, 냄새는 정말 달콤하고 자판기 우유 특유의 냄새가 확 났습니다. 맛은 자판기에서 뽑아 먹던 그때 그 맛과 동일했습니다. 물을 약간 덜 넣어서 엄청 달긴 했는데, 당 떨어지는 타이밍에 마시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시고 나서 한동안은 '달달하고 맛있다'하며 예전에 마셨던 느낌이 되살아나며 추억도 꺼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종이컵 분량은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머그컵에 2포를 타서 마셔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속이 따뜻하고 달달한 것은 좋으나 느끼함이 조금 남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한 번에 한포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