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을 향한 마지막 평가전! 한국 이라크를 꺾고 승리

 

한국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위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이라크에 승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치열한 평가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한국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대한축구협회 KFA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은 전반 40분에 이재성 선수가 기록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그의 A매치 10호 골이 되었습니다. 이라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3위의 팀으로, 이번 승리는 한국에게 더욱 값진 것이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요 선수들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을 벤치에 두고, 교체 선수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이들 주요 선수들이 투입되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2023 AFC 아시안컵 본선 주요 팀 조 편성 및 경기 일정

 

 

또한 이강인 선수의 퇴장은 경기 후반의 중대한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후반 41분경, 이강인 선수는 이라크 선수 아흐메드 야히아와 경합 중에 감정이 격해져 불필요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에 주심은 두 선수 모두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앞서 옐로카드를 받은 상태였던 이강인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퇴장은 한국 팀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가져왔으며, 남은 시간 동안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이어나가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팀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어제 경기는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하는 기록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력과 팀워크의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은 이제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더욱 강력한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